아들과 아빠의 산행일기1
무등산 정상 올해 첫 개방, 일만여명 정상을 밟아 ....
- 무등산 일주도로에 봄꽃의 향연 -
○ 올해 처음 개방한 무등산 정상 탐방객들이 봄꽃으로 물든 무등산을 즐겼다.
○ 광주광역시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일 무등산 정상(천왕봉 해발 1,187m) 지왕봉과 인왕봉 일원을 탐방객에게 개방했다.
○ 이번 개방은 지난 2011년 5월 첫 개방 이후 12번째로, 서석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가 열렸다.
○ 탐방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 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전망데크에서 광주 시가지와 정상의 비경을 관람했다.
○ 5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전국으로 탐방객들이 분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만여명이 정상을 다녀갔다.
○ 이번에 개방한 노선은 서석대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 정문으로 나가는 코스이며,
○ 오는 다음 2차 개방에는 서석대 주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누에봉에서 부대 정문으로 들어가는 노선을 개방하는 등 계절별 주제에 맞게 개방 코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 이번 개방 행사에는 사고 예방을 위해 동부경찰서와 북부경찰서에서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했다. 무등산보호단체와 산악연맹, 국립공원 직원이 취약지역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소방헬기와 119구급차량을 현장에 배치하고 정상에서 응급의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단 한건도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치렀다.
○ 한편, 무등산 증심사 입구와 정상에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마스코트인 누리비와 함께 대국민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 시 관계자는 “이번에도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탐방객들이 봄꽃과 함께 무등산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무등산 정상 개방을 위해 군부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