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수용자와 함께 동변(變)상련 한마당
동료상담, 탁구교실 등 주1회 연중 프로그램 진행 예정
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 들과 광주교도소(소장 신용해)는 2015년 4월21일(화) 장애인수용자 60여명과 함께 동변(變)상련 한마당을 개최하였다.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가진 이번행사는 기아자동차파트장협의회, 장애인과함께하는사람들, 성진이벤트 등이 함께하여 위문공연, 재소자 장기자랑, 다과회, 선물증정 등으로 진행되었고 장애인수용자와 출연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체장애인협회 최회장은 “혹시라도 수용장애인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나 부담을 주지나 않을까 염려 했는데 다들 밝은 얼굴로 즐거운 시간을 갖은 것 같아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교도소 신용해 소장은 “광주지체장애인협회가 마련해준 동변상련 한마당이 즐거운 분위기속에 치러져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수용자들의 수감 중 불편사항이나 인권을 챙기는데 더 세심한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는 “광주교도소 장애인수용자들이 수감생활을 모범적으로 마치고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상태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장애인재소자들을 대상으로 동료상담, 탁구교실 등을 주1회 씩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