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개혁후보 천정배를 지지하는 광주 재야 민주원로들!

사장나무 2015. 4. 28. 07:16

 

광주 서구() 보궐선거에 개혁후보 천정배를 지지하는

광주재야 민주원로의 입장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박정희 군사독재와 전두환의 광주시민 살육에 대한 항거, 그리고 6월항쟁을 통해 국민들의 피 값으로 쟁취했다.

그러나 지금 국민들의 생명과 피눈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다.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복지공약의 폐기, 경제민주화의 실종, 노동자들의 목숨을 빼앗아가는 비정규직 문제 등, 거기에 더해 세월호 참사와 성완종 리스트사건 등, 이렇게 엄청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130석 제 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4.29 보궐선거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예나 다를 바 없는 대선승리! 야권 분열! 구호로 주민들을 겁박한다. 주민들의 정당한 주권인 후보선택권마저 일방적으로 배신운운하며 주민들을 겁박한다. 자신들의 무능과 구태를 주민들에게 뒤집어씌울 기세다. 아니 자신들을 키워주고 도와줘 왔던 지역주민들에게 달려들어 쥐어 패고 패대기칠 기세다.

 

광주시민들은 이러한 오만방자하고 이기적인 그들만의 정치를 끝장내고,

시민주권을 존중하고 민생을 해결하는 새로운 개혁정치를 바란다.

다시 광주를 세워 나갈 것이다.

다시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민주영령이 살아 숨 쉬는 이곳 광주에서 다시 숨 쉬게 할 것이며, 우리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시민들로 되살아날 것이다.

 

지금 광주는 변화를 열망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은 김대중대통령 이후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대표적 정치인 한 명 키워내지 못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인들은 지난 시기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주당을 절대 지지하였다. 그러나 민주당 일당 독식은 무능하고 구태의연한 정치세력을 키우고,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자신들만 챙기는 탐욕의 정치세력을 키우고 말았다.

 

이제 정치는 혁신되어야 한다.

다시 광주는 민주주의의 실천의 장이어야 한다.

광주시민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능과 부패의 기득권 질서를 혁파하고,

희망과 국민승리를 위해 진화해 나가는 정치를 바란다.

 

4.29 서구() 보궐선거를 광주시민과 서구주민 입장에서 보자.

이번 보궐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보면, 지난 국회의원 시절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두 번이나 같은 사람을 서구청장 후보로 공천하여 주민들의 심판을 받았으며, 본인 역시 공천 탈락 후 무소속으로 서구주민들의 냉정한 심판을 받은 사람을 옆 지역구로 옮겨 출마시키는 것이 공당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처사인가?

 

입만 열면 주민을 위한 정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주민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처사에 다름 아니며, 참으로 몰염치한 행태이다.

 

그리고 이번 보궐선서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력을 집중해야 할 곳은 이 곳 광주텃밭이 아닌, 불리한 지역에서 승리를 확인하여, 국민들에게 정권교체의 희망을 안겨주어야 할 곳이다.

 

대통령 선거에서 함께 할 진정한 우군인 지역 주민들과 재야 시민사회를 모두 반대편으로 규정하고 문재인대표 등 당 지도부가 일전을 치르겠다는 못된 생각은 광주시민과 서구주민들의 정치변화 열망을 짓밟고, 새정치민주연합에 무조건 복종하라는 패권주의적 저질정치의 갑질의식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 광주시민을 우롱하거나 겁박하지 말라.

우리는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광주 서구()에 출마한 개혁후보 무소속 천정배후보의 당선을 기원한다. 그래서 지역의 정치가 바뀌고 광주시민들이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삶의 모습과 정치개혁에 대한 열정, 그리고 호남개혁정치를 위한 큰 발걸음에 박수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광주의 정치를 개혁하여 민주의 성지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확고히 해주는 2017년 대선 승리를 위해 지역의 정치 혁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그 시작을 광주 서구()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후보와 함께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바랍니다.

 

20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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