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천정배 후보(광주 서구 을)지지율 41.7% 선두

사장나무 2015. 4. 13. 10:30

 

투표 의향 층 ‘천정배(44.2%) vs 조영택(25.8%)’으로 천 후보가 18.4%p 앞서며 격차 벌려

 

광주 서구을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0%를 웃도는 지지율로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ㆍ조남일 다섯 사람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41.7%의 지지를 얻어 25.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난 15.9%p 앞섰다. 뒤를 이어 새누리당 정승 15.8%, 정의당 강은미 8.1%, 무소속 조남일 6.9% 순으로 나타났다.

천정배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33.8%, 새정치민주연합 37.4%, 무당층에서 55.0%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얻었고, 조영택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으로부터 48.6%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투표 의향 층에서는 ‘천정배(44.2%) vs 조영택(25.8%)’으로 천 후보가 18.4%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정당지지도는 △새정치민주연합 46.5% △새누리당 14.5% △정의당 8.1% △다른 정당 5.8% △무당층은 25.2%였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후보등록 직후인 지난 11~12일 이틀간 광주 서구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선전화가입자 5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했다.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재보선 특성상 야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이번 재보선과 투표율이 가장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지역 18대 총선 투표자 수 비례에 따라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한 후 야권층 여론조사 응답회피에 따른 여권편향을 줄이기 위해 해당 지역의 18대 대선 득표율 반복비례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각각 ±4.4%p, 응답률은 1.72%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펌] KDA뉴스